태풍 '마이삭'이 가장 먼저 영향을 미친 곳이죠. <br /> <br />제주도에서 YTN 시청자분들이 보내 주신 제보 영상 보면서 당시 상황, 설명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라산 기슭에 있는 제주 평화로입니다. <br /> <br />산에서 흙탕물이 마치 폭포수처럼 아래로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원래 이곳이 도로였나 싶을 정도로 물이 가득 차 위험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 앞을 지나가려던 버스와 다른 차량들이 오가도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제주 시내에 있는 주택가입니다. <br /> <br />검은색 건물 외벽 일부가 벗겨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외벽 자재가 강한 바람에 마치 종잇장처럼 흔들리더니, 이내 아래쪽 난간에 떨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아래쪽에 사람이 없었지만,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아찔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제주시 삼광사 앞에 있는 화북천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20~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제주도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, 하천에 유입된 물이 크게 불어났는데요. <br /> <br />무서운 소리를 내며 빠른 속도로 흘러가고 있는 하천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물이 바로 옆에 있는 도로로 흘러넘칠 것처럼 위협적인 기세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유명 관광지가 몰려있는 서귀포 중문 일대입니다. <br /> <br />시청자께서 차 안에서 찍으신 영상인데, 차량 와이퍼가 쉴새 없이 움직이지만 양동이 퍼붓듯 쏟아지는 비를 닦아내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지나다니는 차량은 그리 많아 보이진 않지만, 짧은 시간 강하게 내린 비에 도로 일부가 침수돼 위태위태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서귀포 소재 골프장 안에 있는 리조트인데요. <br /> <br />리조트 옆 둑에서 마치 폭포수처럼 물이 흘러 건물 쪽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곳곳에 양동이도 잠겨있는데, 발목 정도까지 물이 차 있어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엔 제주 시내에 있는 주택가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야말로 비가 퍼붓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태풍 '마이삭'의 강한 위력을 느끼게 해줍니다. <br /> <br />건물 앞에 있는 나무들도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고요. <br /> <br />억수 같이 내리는 비가 센 바람 때문에 흩날리는 궤적을 맨눈으로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건물과 건물 사이 앞 도로에 무언가가 떨어져 시뻘건 불길을 뿜어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위로 하얀 연기도 피워 오릅니다. <br /> <br />태풍에서 불어온 강풍에 주택가에 있는 고압선이 끊기면서 스파크가 튄 모습인데, YTN 시청자께서 집 안에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022157180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